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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24

[Where are you now?] 조형권(EMBA 4기 졸업생) – SK하이닉스

EMBA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Executive MBA 4기 졸업생: 조형권(Jonathan Cho)

 

2014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조형권 동문은 현재 SK 하이닉스에서 Biz. Market Intelligence 부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조형권 동문은 SKK GSB에서 Indiana Kelley–SKK GSB Executive MBA(EMBA) 과정을 마치고 수년 뒤 Market Intelligence 업무 담당 파트장이 되었고, 사내 마케팅 강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 동문은 현재 커리어의 상당 부분이 SKK GSB에서의 EMBA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SKK GSB에서 글로벌 캠퍼스를 느낄 수 있던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전합니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캐나다, 러시아, 인도,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동기들과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해외 MBA 과정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동문은 SKK GSB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Applied Business Project(ABP)를 손꼽았습니다. "ABP는 EMBA 과정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활용해 진행하는 마지막 학기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우리 팀은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미국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빙그레 마케팅 직원분들과 미팅을 갖기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합니다.

 

회사를 옮긴 조 동문은 여전히 Market Intelligence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업무의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시장 Dynamics를 분석하는 기존의 Market Intelligence 업무뿐 아니라 반도체 업계에서 중요한 공급망 분석과 Business Intelligence 분석도 진행합니다. 조 동문은 앞으로 예측과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SG도 담당하고 있는 조 동문은 SKK GSB가 AI, Data Analytics, ESG 과목을 최근 강화해온 것에 대해 "앞으로 Data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반겼습니다. ESG에 대해서는 "ESG는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회사에서 ESG 전문가를 원하고 있기에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동문은 지금까지 동서양의 고전과 철학, 그리고 리더십 등에 대해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최근 출판한 '치밀한 리더의 한 수'에는 조조의 리더십을 담았습니다. 그는 "조조는 리더로서 비전과 미션, 구성원과의 소통과 조정 등을 정석대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젊은 시절 조조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여기서 교훈을 얻고 마흔 중반 이후에는 큰 실수 없이 치밀하게 조직을 설계하고 선순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라며 "조조 본인이 없더라도 후계자, 신하와 장수, 병사, 백성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는 과정을 만든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조 동문은 아마추어 재즈 밴드 멤버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등 남들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냅니다. 시간에 쫓겨 지내는 직장인이 대다수인데, 조 동문은 어떻게 이 모든 활동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그는 에너지 안배를 잘 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자신의 노하우로 꼽았습니다.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당연히 '일'이 우선이지만 오직 일에만 함몰돼 있다면 시야가 좁아지고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를 하거나 골프 등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그 시간을 줄여서 꾸준히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악기 연주를 하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동문은 사실 재즈 연주를 하는 것과 책을 내는 것 모두 직장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른 연주자와의 조화가 필요한 재즈 연주는 회사의 조직생활과 연관이 있으며 자기계발, 회사 생활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 연구와 리더십 등을 글로 적으면 책이라는 결과물이 나옵니다"라며 "하나의 이치로써 만물을 꿰뚫는다"는 '일이관지(一以貫之)'라는 말이 여기에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ABOUT ALUMNI
조형권

EMBA 2014

조형권

  • position

    SK Hyn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