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1, 2024
알렉스 곳소포울로스 교수와의 인터뷰

성균관대학교 SKK GSB 알렉스 곳소포울로스 교수는 경영 전략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연구합니다. 그의 연구는 새로운 산업의 출현, 산업이 초기 단계에서 성숙 단계로 발전함에 따라 기업가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가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알렉스는 뛰어난 성과로 인해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여러 북미 및 유럽 재단의 지원을 받 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등 Management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들에 게재되어 왔으며, 월스트리트저널, Inc.com 등의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그의 논문은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에도 채택됐습니다. "United We Stand? Organizational Groups and Spinoff Mortality in the Context of Academic Entrepreneurship" 라는 제목의 논문을 알렉스는 iOS와 Android의 생태계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iOS와 Android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경쟁관계입니다. iOS 생태계는 Android 생태계와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동시에 iOS 생태계는 iOS 내에서 경쟁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 크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장과 성장하지 않으려는 두 가지 상반된 욕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iOS와 Android라는 각각의 생태계 내에서 경쟁이 너무 심하지 않도록 최적의 기업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A 과정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과목을 강의하는 그는 11년 전과 비교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과 사회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11년 전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기업가가 된다는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창업에 상당히 긍정적이며 , 기업가 친구가 있거나 스스로 기업가가 되기를 꿈꿉니다.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고 쿠팡과 같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면서 기업가가 되거나 야심찬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는 이전과 달라진 한국의 변화를 체감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강의하는 동안 한국과 한국인은 훨씬 더 국제화됐습니다. 사람들은 여행하는 방법, 경험하는 방법, 외국의 문화를 감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국 학생들도 외국의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면서 또한 더 비판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적 맥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열정적인 교수인 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MBA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스킬을 전달하기 위해 항상 과목과 교육 내용들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가 가르치는 핵심 메시지는 변함없습니다. 학생들이 가르치는 내용과 강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응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