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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1, 2024

유필화 명예교수 “한국 경제, ‘서비스산업 수출’이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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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SKK GSB 유필화 명예교수가 세계적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 지몬-쿠허&파트너스 회장 등과 공동 집필한 기사가 7월 동아비즈니스리뷰에 게재됐습니다.


"韓-獨 경제 '서비스산업 수출'이 돌파구" 기사에서 유 교수와 공동 저자들은 서비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제조업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역시 서비스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기업들이 서비스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추구해야 할까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에서 파생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더 많이 개발하고 그 성과를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꼽힙니다.


점점 서비스와 제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많은 경우 서비스는 제품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제품에 포함된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는 현상을 '제조업의 서비스화'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어느 제조 기업이 제품을 두바이에 수출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상품의 수출을 성공시키려면 현지화를 위한 기획과 개발, 이익 극대화를 위한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 사후관리까지 공급망 전반에 서비스 요소를 접목한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현지화 관련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제품 기획 2)원재료 구입, 최적 생산량 및 재고 운영을 위한 모델링 시스템 도입 3)생산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생산 공정 및 점검 시스템에 스마트 공정 기술을 적용 4)비용 절감을 위한 원격 서비스 활용 현지 인력 교육, 5)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사후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2년 한국의 경우 상품 제조 과정에 내재된 서비스의 비중을 약 28%라고 추정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통계에 따르면 이렇게 상품 수출이 유발하는 서비스 수출의 비율은 25~30% 정도이며 이 비율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제조업에서 파생되는 서비스의 중요성과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인만큼, 한국의 서비스 산업은 이 점에 착안해서 디자인·교육/훈련·설치·정비·수리·보수 등 제조 관련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더 힘을 기울이고 이러한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판매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서비스 수출 시, 독일 히든 챔피언들의 성공 공식인 전문화, 세계화,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략으로 삼는 것도 필요합니다.


○관련 언론보도

- 韓-獨 경제 '서비스산업 수출'이 돌파구<동아비즈니스리뷰, 2024. 07.>